요즘은 정수기가 직장이나 가정에 거의 다 있어서, 따뜻한 물로 차를 바로 만들어 마시기 정말 쉽죠. 저도 집과 일터에서 자주 차를 만들어 마시는데, 특히 요즘 따듯한 밀크티에 푹 빠져있어요. 위가 안좋아서 커피를 좀 줄여보려고 마시기 시작했는데 향긋하고 달콤하고 무엇보다 몸이 데워지는 게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한번씩 생강청을 따뜻하게 데운 우유에 타서 진저라떼로 즐기고 있어요. 부드럽고 따뜻한 우유에 생강의 향긋함이 어우러져 건강해지는 기분도 들고 혈액순환도 좋아지는 것 같더라고요.
또, 비염에 좋다길래 작두콩차를 물병에 넣어 하루 종일 물 대신 마시기도 해요. 작두콩차는 코막힘을 줄여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줘서 겨울철 비염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헬스장에서 운동할 때도 우엉차 티백을 물병에 넣어 마시는데, 체지방 관리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준다고 하니 도움이 될 것 같고 그냥 물보다 쉽게 넘어가서 좋은 것 같아요. 물 마시기 힘들어 하는 편이거든요.
요즘 쿠*에 검색해보니 티백 종류도 엄청 다양하고 저렴해서 골라 마시기 좋으니 따뜻한 한 잔으로 잠깐의 여유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1. 체질별 추천 따뜻한 음료
소양인 (열 많고 에너지가 넘치는 체질)
오미자차: 열을 가라앉히고 정신을 맑게 해주는 음료.
레몬그라스 차: 답답함을 덜어주는 상쾌한 허브차.
페퍼민트 차: 속을 편안하게 하고 머리를 맑게 만들어줘요.
태음인 (체력이 강하지만 기운 순환이 느린 체질)
모과차: 피로 회복과 소화 촉진에 좋아요.
쌍화차: 혈액순환을 도와 겨울철 보양 음료로 제격.
율무차: 몸을 부드럽게 하고 노폐물 배출에 탁월해요.
소음인 (몸이 차고 속이 약한 체질)
배도라지차: 감기 예방과 속 보호에 좋은 겨울철 필수 음료.
진저차(생강차): 몸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를 돕는 데 좋아요.
시나몬 라떼: 속을 데워주고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주는 맛있는 선택.
태양인 (열 많고 기운이 치솟는 체질)
녹차: 과도한 열을 내려주고 정신을 안정시켜줘요.
보이차: 소화 기능을 도와 겨울철 부담 없는 음료.
히비스커스 차: 상큼한 맛으로 열을 가라앉히는 데 좋아요.
티백차와 냉침차 활용법
간편한 티백차의 매력
요즘은 다양한 티백차와 음료가 나와 있어서 손쉽게 즐길 수 있어요. 음료 베이스도 잘 나와있어서 집에서 만들어 마실 수 있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티백 하나로 한 잔은 따뜻하게 마시고 한 번 더 연하게 우려서 물처럼 마시기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허브차: 캐모마일, 페퍼민트, 로즈마리 등.
전통차: 오미자차, 모과차, 생강차.
홍차·보이차: 간편하게 우려내어 따뜻하게 즐길 수 있어요.
냉침차 만드는 법
1. 8~90도의 뜨거운 물 조금으로 티백을 2~3분 우려내기.(냉침 가능 티백은 물병에 바로 우려서 마셔도 됩니다.)
2. 찬물이나 얼음을 추가해 시원하게 마시기.
3. 냉장고에 1시간 정도 우려내어 깊은 맛을 느껴보세요.
냉침차는 여름 음료 같지만, 겨울에도 하루 종일 같은 차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
저는 요즘 밖에서 마실 때는 밀크티, 만들어 마실 때는 생강청 진저라떼와 작두콩차, 모과차, 그리고 헬스장에서는 냉침 우엉차를 즐기고 있어요. 이렇게 간편하게 티백을 활용하거나, 정수기 물로 보틀에 냉침으로 우려내어 마시면 매일이 더 건강하고 따뜻하게 느껴진답니다.
겨울철 호흡기가 약하다면 배도라지차를 추천, 몸이 자꾸 손발끝 부터 차갑다면 생강이나 계피를 활용한 차를 추천 드려요. 별 것 아닌 듯 하지만 따뜻한 차 한 잔으로 체온이 올라가는 걸 느껴보니 저는 주변에 많이 추천하고 있어요. 체질에 맞는 따뜻한 음료로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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